2007년 8월 24일(금) MBC 뉴스데스크 집중취재 코너에
최근 학력위조와 관련한 보도에서 자사 박운영 부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아래는 관련 보도 내용의 골자 입니다.
< 상략 >
●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 "거짓을 우기면 단죄해야하나, 고백하고 다가오면 용서해줘야 용서할 때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
그러나 작금의 거짓말을 모두 사회적인 현상으로 치부해 이해해줄 수만도 없습니다. 지위를 노린, 이득을 챙긴, 특히 교육계에 자리 잡은 거짓은 철저히 가려내서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당신회사 지원자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하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미국에서 성업 중인 이른바 "백그라운드 체크회사", 즉 구직자의 거짓말을 가려내는 업체의 광고문구입니다.
구직자 중 학력이나 경력을 속이는 비율이 미국은 21% 한국은 15%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거짓 학력이나 경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유혹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진데, 다만 당연히 있어야할 검증장치와 절차가 미국에는 있고 우리에겐 없었던 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는 문제를 더 키워왔던 겁니다.
● 박운영(헤드헌팅회사) : "내 개인정보가 다르면 회사 그만두겠다는 서약서라도 회사에서 다 받자, 그러면 못내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거짓을 바로잡는 계기로, 더 나아가 부당한 학력차별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다면 지금 겪는 이 소동은 보람 있는 과정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MBC 뉴스 임영서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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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2007년 08월 24일 MBC에 보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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